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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까치버섯, <트렌드 포착> - 최고의 보물을 찾아라! 가을맞이 이색 채취 현장

나일강의돛 2016. 9. 30. 19:55

<트렌드 포착> - 최고의 보물을 찾아라! 가을맞이 이색 채취 현장 - 까치버섯






9월 3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자연이 낳은 가을 보물 채취 현장이 펼쳐진다.
 
충청남도 금산의 한 농장에서는 닭똥을 약에 쓰는 그야말로 진귀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귀하기로 소문난 닭똥의 정체는 바로 백봉오골계의 배설물인 ‘계백분’이다. 약 500마리 백봉오골계의 배설물을 온종일 받아도 하루에 60g밖에 채취할 수 없다는 계백분은 배설물을 둘러싼 하얀 막으로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이 귀한 계백분을 채취하기 위해 몸에 좋은 곡식과 함께 가을 햇 인삼을 달인 홍삼까지 먹이는 노력도 불사한다. 한 편, 충북 영동군에서는 약초가 아닌, 잡초를 채취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 정체는 칡나무와 강둑 농작물에 기생하며 잡초로 천대받던 새삼으로, 알고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 여기에 허리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새삼의 열매 토사자까지 얻을 수 있으니 버릴 게 없는 약초 중의 약초다. 이에 질세라,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가을 산의 흑진주 찾기에 한창이다. 그 정체는 높고 험한 산세에서 자생한다는 ‘까치버섯’이다. 여기에 ‘달걀버섯’, ‘잔나비불로초’까지 가을 산은 귀한 버섯들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강원도 인제군 남전리 마을 사람들은 6년 근 도라지를 비롯하여 와송, 아로니아, 표고버섯 등 직접 키운 농산물로 풍성한 가을을 나고 있다. 이곳이 진짜 특별한 이유는 이 농산물로 발효액을 만들기 때문이다. 500여개의 항아리를 채운 각양각색 효소로 건강 밥상을 차려 먹으며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보낸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무르익은 자연의 보물들을 VJ 카메라가 선보인다.
KBS2 《VJ특공대》는 9월 30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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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016.09.09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