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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거리의 피아니스트, 한상 속에 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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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회
매봉역 피아노 아줌마


1. 강남을 누비는 수상한 손님, 왜 매일같이 거리를 헤매나

서울특별시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 매일 아침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박미숙
씨(여, 59세/가명). 하지만 그녀는 이곳에서 환영받는 손님이 아니라는데. 커피 한
잔을 주문해도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므로 강남 거리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라는
그녀. 매일 같은 옷을 입고 정처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살 때마다 트집을
잡고 행패 부리기 일쑤라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고립당하기 자처한 그녀. 그
녀는 왜 매일 강남 일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거리를 헤매는 것일까?


2. 강남 일대에 둘러싼 다양한 소문들, 그녀의 정체는?!

강남 일대의 블랙리스트로 유명하다는 그녀! 하지만 사람들은 든든한 배경 때문에
행패를 부리는 거로 추측하는데! 첫째, 그녀는 명문대를 졸업한 엘리트라는 소문. 둘
째, 현재 강남 최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확인 결과 명문대를 졸업한 그녀. 거기
에 고급 아파트에서도 살았던 것도 모두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왜 이런 모습
으로 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것일까? 사연을 밝히기 위해 그녀를 관찰한 제작진. 알고
보니 웬 허름한 빌라에서 가난한 세입자 신세로 살고 있다는데! 거기에 사람들에게
구걸까지 하고 다니는 그녀. 과거 고급 아파트에 살 만큼 남부러울 것 없었던 그녀
의 삶은 송두리째 어디로 간 것일까? 


3. 기피 대상 1호 박미숙 씨는 강남 거리 피아니스트?!

매일 같이 강남 거리를 찾아와 가게를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리는 박미숙 씨(여, 59
세/가명). 그런 그녀가 늘 찾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인근 공원에 설치된 낡은 피아
노.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을 정도로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그녀는 과거 유명한 명
문 음악대를 졸업했다는데. 자신의 아름답고 젊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연주
할 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하는 그녀. 그런 그녀는 왜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며
거리의 피아노를 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