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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스토리 눈, 565회, 집 떠난 여자들 왜 강남 터미널에 사나 (2016.10.04 화)


565회
집 떠난 여자들 왜 강남 터미널에 사나


1. 집 떠난 여인들 - 왜 강남 터미널로 왔나

강남에서도 대표 부촌으로 손꼽히는 반포동. 이곳에 지난 2000년 화려함의 상징인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며 호남선 전용 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개장했다. 이후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이곳에 7명의 여자 노숙인이 살고 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나이
도 다양한 그녀들은 매일 아침 깨끗하게 세수와 화장을 한 뒤 모닝커피 한잔을 마시
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는 대합실에 있는 TV로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을 보기도 하고 쇼핑몰을 돌며 하루를 보내는데. 터미널 안에서 먹고 자는 것은 물
론 삶의 여유를 즐기며 살아가는 그녀들. 집과 가족을 등지고 자유를 찾아 나온 7명
의 여자들은 왜 강남 터미널에 둥지를 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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